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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완전 개판이네? 10000%만족 2020 수원펫쇼 방문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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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완전 개판이네? 10000%만족 2020 수원펫쇼 방문 후기

마크휴즈 2020. 11. 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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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즈입니다.

 

오늘은 연초에 기획됐던 2020 수원 펫쇼가 미뤄 미뤄지다가 드디어 열리게 되어 방문하게 됐습니다!!

 

코로나가 500명이라 좀 걸리긴 했지만 마스크방역 철저히 해서 방문했습니다!

 

펫 쇼라 하지만, 강아지가 대부분인 건 흠... 오히려 좋아, 난 강아지 파니까~

 

뭔지 모르실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펫 박람회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50개가 넘는 제각각 특색 넘치는 부스들에서 강아지/고양이 간식 및 용품/보험, 미용 등등 다양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입장 전 로비 입구입니다, 저는 12시 점심 다돼서 방문을 했는데 평일이었는데도 꽤나 있는 편이었습니다.

 

입장료는 사전 등록한 사람은 무료이고 반려동물도 동반 가능합니다, 아닌 분들은 아쉽지만 입장료 5천 원입니다.

(주차료도 별도입니다 피눈물 주룩...)

 

사전등록은 기간은 지났지만, 신청하신 분들에겐 티켓 2매가 우편으로 발송된답니다, 그래서 전 누나와 같이 방문했습니다.

 

평일이고 입장할 사람은 모두 입장해서 그런지 대기줄은 전혀 없었습니다, 이렇게 표를 제시하니 에버랜드에서 하는 띠 같은 것과 다른 팸플릿, 할인권도 같이 제공되네요^^

 

부스들이 알차게 꽉꽉 들어차 있네요^^

 

안 온다는 것, 그거 독약입니다.

 

내부에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습니다, 다들 마스크 철저히 하고 방문하셨으니 걱정은 ㄴㄴ

 

다들 반려견들과 함께 열심히 둘러보시더라고요, 저희도 얼른 그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식품류의 부스들이 대부분이고, 슬링백, 슬개골 탈구 방지용품, 강아지 유모차, 펫 보험, 홈케어, 펫 사진관 등 그냥 펫 종합 선물, 백화점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부스 끝쪽에 '댕댕이 미용서비스'라는 곳은 무료로 기본 미용을 해주고 있더라고요. 이벤트를 찾아보니 하루 선착순 100명!! 강아지 미용을 안 해서 데려오기 좀 그런 반려 맘분들? 오히려 좋아.. 여기서 미용비 아끼시면 됩니다.

 

저도 냅다 뛰어들었으나 서비스해주시는 분이 점심시간이라고 2시부터 가능하다고 하셔서 입구 컷? 해주셔서 아쉬움을 삼키며 다른 부스로 이동했습니다.

 

저라서 안 된 걸 수도 있으니 얼른... 찾아가 봐 주시길! 매우 친절 친절하시답니다.

 

귀요미 한 강아지 인형과 강아지 유모차네요, 돌아다니다 보면 강아지를 유모차로 대동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있으시더라고요, 고고한 학같이 움직임을 거부하는 반려견들도 있기에 이해합니다, 저도 유모차로 데리고 다니면 더 편하긴 하겠다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신기한 물품들이 한가득, 슬링백 저것도 예뻤지만 집에 하나 있어서 사지 않은 ㅎㅎ 박람회가 좋은 것은 무료 간식들도 많이들 나눠주신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내 건 없고 반려견 간식만 줍니다(쩝..)

 

그리고 하나 딱 강아지 먹이면서 살 수밖에 없는 영업용 멘트가 이어집니다.

 

흑우 : 와 ^^ 간식 맛있겠다, 하나만 주세요!

??? : 하나 정도 사면 금방 먹고 그래서 대부분 기본 2개 이상은 사시고...

흑우 : 흠..... 그럼 2개가 좋겠죠?

??? : 근데 2개 살바에 돈 더보 태서 할인 받아서 3개 사던대?

흑우 : 그럼 3ㄱ..

??? : 4개 사면 종류별도 다 먹을 수 있는데? 이 기회를 버린다고? 니 팀 버려? 니 강아지 버려? 

 

네, 그 간식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엔 진심이라고요

결국, 4개를 구매했습니다.(처음부터 4개 사고 싶더라;;)

 

옷도 예쁘고 싼 게 많은데요, 겨울에는 강아지들도 무스탕 하나 따악 장만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건 안 휘둘리고 딱 하나 구입했습니다! 당근 마켓에선 이런 예쁜 걸 본 적이 없기에.. 옛다 기분이다 구매완료도르..

(구매한 무스탕 사진은 글 끝에 넣었습니다:))

 

강아지 부스가 대부분이지만 이렇게 고양이용품이나 캣타워를 파는 고양이 부스들도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진 않아서 자세히 보고 가진 않았답니다.

 

숨길 수 없는 거지 본능, 무료만 들어가면 눈이 휙휙 돌아가서 사인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위해서가 아닌 우리 집 이불 케어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해서^^...

 

언제부턴가 대출이랑 부동산 문자가 쏟아지던데 이런 것 때문인가?, 오히려 좋아 대출 필요했는데

 

전시장이 넓은 건 아닌데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습니다, 어느새 양손 가득 강아지 간식과 용품들을 챙기며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이렇게 펼쳐보니, 공짜로 받은 용품이나 간식 반 산 것 반이네요, 저기 저기 예쁜 강아지 무스탕은 저의 안목으로 샀답니다! 호호 대만족!!

 

평소 같았으면 이 정도 사는 데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갔을 텐데, 이럴 때 가서 사야지 언제 가서 사겠습니까?

 

꼭 신기한 용품이 없더라도 방문해서 두 손 가득 득템 해서 가는 이 기분... 짜릿해

 

2021년에도 개최하던데 이번엔 아쉽지만 이걸로 마무리하고,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아직 11/28, 11/29 행사가 이틀 남았네요, 아직 방문 못하신 반려동물 가족분들! 반려동물이 없다면 반려인을 데리고 가도 좋은 구경거리가 한가득이니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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