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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즈의 워킹 스트리트 92번가
[채용] 요즘 시대에 누가 학벌을 보냐고요? 아직은 보는 것 같아요! 본문
안녕하세요 휴즈입니다.
요즘에는 적절한 구직자를 찾기 어려워서 채용이 더더욱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실력부터 시작해서 인성도 검증해야되고, 다 검증해서 뽑더라도 정작 노쇼에..얼마 다니지않고 퇴사하기까지하니 정말...
그럼? 학벌생각하지말고 자유롭게 실력만으로 검증해서 뽑아라 할텐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89202?sid=102
위 기사를 읽고나서 제 생각도 한번 적어봐야겠다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사에 나왔듯이 직장인 대부분은 학벌을 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보는지는 제가 일류 대기업 출신이 아니라서 감히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여태껏 중견~중소를 다녔던 저의 생각은...보는 것 같습니다!
아마 회사마다 저마다의 학벌 커트라인이 있을 것 입니다. 이정도 위아래정도는 생각하고 뽑아야지 하는 그런 기준...
(누가 모르냐고!!!!!!!!! 라고 화가 나실수 있지만 너그러이 봐주세요ㅎㅎ)
제가 다녔던 대학교만 하더라도 저희 학교를 선호하는 대기업들이 보일 정도이고, 지금 다니는 회사 또한 선호하는 대학교 라인들이 모두 있습니다.(선호하지만 무조건 여기에 해당되는 인원만 뽑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일부 학벌은 좋지 못하지만 실력은 출중하신 분들이 계실텐데 억울하실거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그럼 왜 학벌을 보냐? 에 대해서 제가 생각하는 것은 이렇습니다.
1. 실력 상향평준화
- 다 아실거 같은 이유인데요, 신입한테 처음부터 높은 업무능력을 생각하진 않습니다. 학교에서 배워왔다해도 위에서볼땐 하나도 모르는 애송...귀여운 신입사원일뿐
그러나! 높은 학벌일수록 업무적응력이나 업무수행능력이 빠르게 올라오는 경우가 높습니다. 그래서 기대감도 높고요. 경력이 없는데 어떻게 처음부터 실력을 바라냐! 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다음 이유도 있습니다.
2. 인성 및 사회화
- 무조건 높은 실력만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학벌이 높을수록 평균적으로 부지런하거나 인성적인 성숙도, 사회적인 적응력이 더 뛰어났던것 같습니다. 문과에서는 사회적 적응력과 팀플능력이 있는 경영학과를 선호하는 것도 같은 이유겠죠 '어이 평균의 함정에 빠지지말라고'라고 하실텐데 면접에서도 애석하게도 1,2번에 나온 평균치의 후광효과가 이미 베여있게 되어있습니다.
대신 학벌대신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하거나 공모전을 나갔다거나 한다면 학벌의 리스크를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겠죠!?
※ 후광효과란?
어떤 대상이나 사람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가 그 대상이나 사람의 구체적인 특성을 평가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현상.
(그 사람의 지위, 외모, 이력 등등)
3. 사내 학벌그룹의 평균 업무능력
- 사내에서도 학벌이 어떻게 되는지 알음알음 아실수도 있을거 같은데, 우리는 우수인재를 뽑을때 사내 데이터도 참고하고 있습니다. A학벌의 평균 업무능력이나 인성등으로 가늠하여 이 학교 졸업생들이 어떠한지 느끼는거죠(그렇다고 학벌카르텔을 만들거나 하지 않습니다. 오해 절대 노노!)
일례로 제가 취업준비할때 저희학교 졸업생들이 많이갔던 한 IT회사는 졸업생분들이 우수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잘 다녀서인지 해마다 많이 뽑으려고 하셨던거 같아요
4. 추노가능성 적음
- 의견이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을거 같은데, 이것도 2번과 비슷할텐데, 회사만 괜찮다면야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이탈확률이 더 적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더 좋거나 좋지 못하다면 더 높은곳을 바라보며 나갈수도 있겠네요.. 따라서 그 회사가 원하는 평균치의 학벌 바운더리의 인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짙어지는것 같습니다.
일례로 저도 예전에 이력서 필터를 할때 최대한 꼼꼼하게 보지만, 학벌이 지나치게 좋은 경우, 더 꼼꼼하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로 우리 회사에 오고싶어서 지원한건지에 대해서 말이죠! 반대로 지나치게 좋지 않은경우, 그동안 취업을 준비하며 쌓아왔던 이력들을 봅니다!
신입사원들이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게 만드는 회사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회사에 맞는 인재를 뽑는 것도 중요하겠죠? 그 기준에는 학벌은 어쩔수없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너는 어떻게 뽑았는데?
저 또한 비루한 스펙이지만, 뽑을때 보자면 학벌도 어느정도 보면서 체크를 했습니다, 회사에서 어느정도 보기도 하고요! 신입이라면 우리회사에 핏하게 맞는지? 제대로 알고 왔는지? 그동안 취업준비는 잘해왔는지? 등을 체크하며 저만의 가산점도 주는 것 같습니다. (경력이라면 회사가 필요한 능력에 맞는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보여줄 수 있는지, 해왔던 이력이 어땠는지 체크)
블라인드 채용 추세가 늘어나고 이러한 현상이 좋은 변화라고도 느끼지만 아직까지 대면채용이 대부분인건 사실입니다.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이 필요도 하지만 학벌역시, 그동안 노력해온 결과물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까진 버릴수 없는 평가요소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학벌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나만의 강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다양한 활동과 능력을 계속 길러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학벌만 탓하기보다 본인의 능력을 기르다보면 어찌됐든 어느 기업에서든 데려가려고 하더라구요! 꾸준한 노력은 학벌 상관없이 뒷밤침되어야 하는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다음에도 알찬 생각과 인사이트 들고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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