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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 낀 직장인의 이직 도전기 - (2) 이직을 위한 준비 노하우? 준비과정 20가지 공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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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마살 낀 직장인의 이직 도전기 - (2) 이직을 위한 준비 노하우? 준비과정 20가지 공유!

마크휴즈 2023. 4.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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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뼈아픈 실패에 좌절하기도 잠시, 본격적으로 문제가 뭘까 직시해보았다.

우선 나름 고쳤다지만 엉성한 경력기술서를 몇일에 걸쳐 대공사하였다, 경력기술서답게 쓰기 위해 업계에서 쓰는 직무기술서나 샘플들을 참고해서 고쳐보았다.


중고신입으로 이직했을 당시에는 나름 잘 썼다라고 자부했지만,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엉성해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것 같다.

우선 다행인 것은 2년이지만 꽤나 의미있는 프로젝트들을 많이 해왔다는 것 불행인 것은 많은 것을 했지만 직무관련 경험은 아니라는 것 ㅠㅠ
그럼에도 해왔던 경험들을 살려 희망하는 직무를 잘 할 수 있다라고 어필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고쳐쓰기를 반복했다.


또한, 이직을 하기 위해 준비했던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자격증사본, 각종 증명서류들 미리 준비해놓기 - 제출을 요하는 기업이 종종 있습니다.
 *경력증명서가 없다면 국민연금/고용보험/건강보험 가입이력 증명서로 갈음.
 *연봉은 작년 연봉 원징기준으로 적돼 기본급과 성과급 얼마인지 나누기, 올해 상향됐다면 예상 기본급, 상여/성과급 계산

2. 경력관련 포트폴리오를 만들수 있으면 만들어놓기

3. 경력이라면 마스터 자소서 만들어놓고 활용하기
 *느낌상 자소서보다는 이력, 경력기술사항이 중점으로 보신다고 생각합니다.

 

4. 핵심역량은 해당 기업의 채용공고에서 힌트찾기 ( ex) 공고내용상 채용채널 유경험자 우대 -> 핵심역량: 채용 프로세스 기획 및 관리 경험 or 채용 데이터 활용 및 인재채용 효율화 경험)

 

5. 채용채널 적극 활용하기(+ 각 채널 이력서 올리고 재직중+재직했던 기업은 서치 못하게 설정, 많이 올릴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ex) 일반 - 잡코리아, 사람인, 독취사, 스펙업, 취업대학교

       전문 헤드헌터, 경력직 위주 - 리멤버 / 스타트업 위주 - 원티드, 로켓펀치 / 해외취업 위주 - 링크드인

       해당직무 관련채용 - 직무관련 채용카페(ex)인사쟁이)

       추천채용 - 졸업한 학교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

       * 졸업한 학교라도 경력개발센터 이용해서 정보 얻으면 친절히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위 채널중 반응 좋은 곳 위주로 경력기술서 다듬기(전 잡코리아였습니다)

 *다듬을수록 제안 퀄리티가 올라갔습니다(초안 작성시 보험, 교육업체 -> 2차 수정시 중소/스타트업 -> 3차 이상 수정시 중견기업/대기업 등)

 

7. 본인 경력에 대해 쭉 나열해보고 자문자답하며 준비해보기 + 지원할 직무와 엮어서 답변해보기

    (다 안다고 생각해도 막상 질문들어오면 막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ㅠ)

 

8. 본인이 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도 잘 기억해두자 (경력이직이라면 루틴한 업무외에 해왔던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 + 본인이 이직할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9. 이직사유는 꼭 생각해두고 답변 정리해두기(정 없다면 '비전 및 경력개발'로 하여 조금 더 성장하고 싶다는 것에 초첨맞추고, 현 회사에 대한 안좋은 얘기는 지양하자!)

  *100이면 100 면접볼때마다 다 물어보셨습니다.

 

*1~9는 기본적인 준비셋팅!!


10. 채용공고를 꾸준히 서칭하기(채용채널 + 채용박람회 + 관련카페(ex)인사쟁이)) + 학교 경력개발센터)
 *짧은 기간에 직무를 빠르게 모집하는 꿀 회사들이 간혹 뜨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잡으셔야 합니다! 

11. 지원한 회사 / 제안 온 회사는 잡플래닛 평점 알아보기(2.5이상이면 지원고려) + 블라인드 직원리뷰

 

12. 연봉이 표시되지 않는다면 크레딧잡과 잡플래닛 중간사이로 해서 가늠해보기 + 캐치

 

13. 전자공시시스템 dart사이트 통해서 이익이 나는 회사인지 알아보기(https://dart.fss.or.kr/)

 *위 사이트에 표시되지 않는 회사라면 홈페이지 통해서 비전 및 최신뉴스 등 확인/파악하기 -> 홈페이지가 없다면? 각종 커뮤니티(잡플래닛, 블라인드, 캐치 등등) 구글서치 등 활용해서 정보 긁어모으기 -> 정보조차 없다면? 기본적인 예상질문들만 준비하기.... -> 예상되는 질문이 없다면? 준비하는거 맞음..?

 

14. 크레딧잡에서 퇴사자 추이 알아보기(대규모 탈주가 없었는지..?)

 

*10~14는 지원할 / 지원한 회사에 대한 정보 서치!


15. 헤드헌터 제안오면 빠르게 대답하기 
 *수락한다고 무조건 서류통과가 아니고 늦게 수락하면 헤드헌터가 답변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16. 헤드헌터 제안 수락하더라도 응답없을수 있으니 직접 연락해보기

 

17. 제안받은 회사가 중복으로 오는 경우도 있으니 당황하지 않기(보통 한번 탈락하면 중복되서 오는 곳은 재지원하지 않았습니다)


18. 기업담당자 제안이면 거의 면접 볼 확률이 높기에 헤드헌터/기업담당자 제안인지 확인잘하기

 

19. 헤드헌터가 친절한 분이라면 최대한 정보물어보며 준비하기(응대하다보면 느낌이 옵니다)


20. 해당 직무서적 공부 및 직무트렌드 공부하기(ex) 인사관리면 월간 인사과리나 인사쟁이 카페내 기사아티클, 인쌀롱 아티클, 그외 2023 개정 노동법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다 아시는거라구요...?? 그래도 모르는 사람 있을수도 있는거잖아.......혹시 몰라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디테일한 부분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세분화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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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엉성하게 만든 경력기술서를 가지고 헤드헌터 제안받기를 했을때에는 초반 보험/교육업체들 제안만 수두룩 했지만, 몇번의 수정을 거치고나니 그제서야 괜찮은 회사들의 제안이 하나둘씩 오기도 했다.(확실히 제안 퀄리티가 달라졌다)

하나 착각했던것은 헤드헌터들 제안이 잡코리아 통해 왔을대 몇일동안 심사숙고하다가 늦게 대답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 답변이 오지 않았던 것..이후 다른 제안들도 답변이 늦으면 이후 응답이 없는 경우가 더러 있었기 때문에 면접이라도 보자는 마음으로 빠르게 응답했다.

제안만 받을게 아니라 괜찮다 생각한 회사들도 지원하고 직무공부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던 와중 강소기업에서 총무담당자로 면접을 보지않겠냐고 연락이 왔다..

잡플래닛 평점도 체크! 회사위치는 살짝 애매했지만 감사한 제안에 면접을 보기로 했다...!

(3편(강소 반도체회사에서 핫한 패션회사 면접  ssul)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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