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즈의 워킹 스트리트 92번가

전세사기 극복기#2 그게 왜 니 돈이야? 집주인의 잠수와 멘붕 온 빌라이웃들, 전세사기 초기대처법 대공유! 본문

Work View/일상의 소소함

전세사기 극복기#2 그게 왜 니 돈이야? 집주인의 잠수와 멘붕 온 빌라이웃들, 전세사기 초기대처법 대공유!

마크휴즈 2025. 5. 22. 17:32
728x90
반응형

1편에 이어서 오랜만에 2편을 올립니다.
 
24년 10월말~11월초 대망의 전세계약을 마치고 부푼 마음으로 이사도 하고, 맞춰서 이직도 하며, 새로운 수원 생활을 적응해나갔다..
 
조금 더 커진게 뭐라고 후후...괜시리 뿌듯하더군요.  그렇게 24년 8월까지 순탄하게 잘 보냈습니다.
 

[25.09.28~10.03]

25년 8월부터 그런데 원래 집주인네 회사에서 담당하던 관리업체가 갑자기 바꼈더군요.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관리하는데가 워낙 많아서 바꾼거 같으니 그대로 내면 되겠거니 했는데...그 다음달 추석쯔음 이런게 대뜸 붙어있었습니다.
 
#리빙포인트1: 관리업체가 바뀌면 의심하고 집주인에게 전화해보고 꼬치꼬치 물어보자, 안좋은 낌새일수 있다.
 
저는 바로 발견 못하고 현 와이프가 발견해서 빌라 주민과 대화를 나눈거같은데 집주인이 연락이 안돼...? 그리고 한명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안된다고라....불안감이 확 몰려오는 가운데,  집주인 전화 역시나 안받고...부동산중개했던 담당자는 아예 없는 번호...? 와이프 얼굴이 죽상....우린 보험(전세보증보험)있으니 괜찮을꺼야 괜찮을꺼야 심호흡하며 평일이 되기만을 기다렸답니다.
 
그렇게 최악의 추석을 보낸뒤 전세사기 피해세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오픈톡방도 만들어져 들어가보니 몇백명이 되는 피해자들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 자기 망하면 이 수원 일대 망한다더니 그게 사실이었습니다..
 

[25.10.05(목)] 같은 빌라주민 피해 대책모임

바로 10월 5일 평일이 되는 날 근처 카페에서 빌라주민들과 첫 대면하여 대책을 강구하게 되었고, 그동안 관리가 어떻게 되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세금도 같은 조건이어도 어디는 싸게 어디든 비싸게, 보증보험도 우리처럼 강력하게 원하는데만 해주고, 세대에 절반이상이 보험이 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ㅠ 다들 나처럼 혀놀림이 당했겠지..다같이 한탄하며...임대료랑 관리비는 일단 내지않고, 때마침 경기도 전세피해상담을 경기도청에서 진행한다하여 바로 다음날 진행하고 서로 공유해주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25.10.06(금)] 허그 남부지사 방문 + 경기도청 전세피해 상담

 연차를 내고, 우선 허그 남부지사에 보증보험이 살아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집앞이라 다행다행.. 혹, 저처럼 헷갈려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지점 가지마시고, 주택도시보증공사 OO지사로 가셔서 보증보험 확인하시면 됩니다. 임대인 보증보험인지 임차인이 직접 들은건지는 계약하실때 들은것에 맞게 가서 얘기하시고 받으시면 됩니다! 저흰 임대인이 들어주는 보증보험이라 있는지 확인...두근두근....다행스럽게 보험은 살아있었답니다..

 
위 사진처럼 보증보험증서를 받으시고, 다른 세대 보험도 살아있는지 확인되면 같이 확인해서 공유해드립니다, 이 증서는 나중에 보험신청할때도 필요해서 사진으로만 받으신분이라도 한번 더 방문해서 있는지 확인하고 발급받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경기도청에서 운영하는 지금은 전세피해지원센터로 불리는 상담하는 곳으로 가서 서류들고 상담받았습니다, 
 - 전세피해지원센터: https://www.khug.or.kr/jeonse/web/s01/s010001.jsp#none

 
계약서내용이랑 현재상황등 꼼꼼히 따져보시고 법무사랑 변호사랑 상담받으시면 됩니다. 저는 잘 준비해갔지만, 보험있으니 뭐 문제없겠네라는 스탠스라 그닥 크게 도움은 못받았습니다... 저희는 보험있는 세대라 하지못했지만, 전세사기특별법 서명도 하는 공간이 있어서 해당되시는 분들은 서명하고 나오는 걸 보았습니다.
 
지금은 아래처럼 다양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발전한 것 같으니 혹 피해자시라면 꼭 해당 페이지에서 도움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이맘때쯤부터 결혼준비시작해서, 전세사기 해결과 결혼준비를 병행하는 겹경사?를 생겼답니다.
 
전세사기 초기대처법은 아래에 정리하고 다음 3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휴바!

[전세사기 초기 대처법]

 1. 관리업체가 바뀌면 무조건 의심하고, 집주인에게 전화해본다
 2. 보험이 있다면 주택도시보증공사 지사 방문하여 보증 증서를 발급받아 유효한지 확인한다
 3.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를 통해 법무사/변호사와 상담예약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고, 피해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구제책을 신청한다(저희땐 없었습니다)
 4. 빌라 전체가 사기세대라면 혼자 끙끙앓지말고 다같이 모여서 피해 구제책을 마련해본다, 백짓장도 맞들면 났습니다!(조장도 정할 수 있으면 정하면 좋습니다)
 5. *내용증명이나 임차권등기 조건이 맞으면 신청하여 등기이전을 못하게 막아놓는다(다음 편에서 소개)
 6. *집주인이 구속상태라면 구치소에 찾아가서 중도해지 합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다음 편에서 소개)
 7. 공론화 시킬 수 있으면 최대한 공론화 시킨다.
 8. 보험이 없는 경우, 민형사 소송도 생각해본다

728x90
반응형